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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이 얼마인지 관심도 없다"  김주형 "PGA에서 아주 오랫동안 뛰고 싶다" '돈골프' LIV행 '거부'

2022-08-10 07:51

김주형
김주형
김주형(20)은 돈에 관심이 없다.

김주형은 윈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상금이 얼마인지도 모른다.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시리어스엑스엠의 '히팅 그린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은행 계좌를 확인하지 않았다. 얼마를 땄는지조차 모르겠다"고 며 "타이거 우즈도 확인하지 않는다. 내가 잘 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얼마인지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131만 2000달러를 챙겼다. 시즌에 누적 총상금액은 252만 9000달러가 됐다.

김주형은 테네시 주 멤피스에 있는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을 준비하고있다.

김주형은 2000년대생으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또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조던 스피스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우승자로 기록됐다.

김주형은 PGA 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 사이에 진행 중인 소송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어렸을 때 다른 곳이 아닌 PGA 투어에서 우즈가 우승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것이 항상 나의목표였다"며 "언젠가 내가 정말 늙어서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없을 때,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목표와 우리 팀의 목표는 항상 여기(PGA 투어)에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달성해서 기쁘고 아주 오랫동안 여기에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V에서는 뛰지 않겠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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