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지는 이미래와 짝을 이룬 2세트 여복식에서 이미래에 앞서 공격했다. 첫 주자로 나선 용현지는 4연타를 쏘아올리며 승리의 기틀을 다졌다.
용현지는 이미래가 2연타 두 번으로 4점을 도와 준 5 이닝에 마무리 9점을 완성했다. 용-이는 크라운의 강지은-백민주를 9-3으로 잡아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용현지는 김종원과 함께 한 혼합복식 1이닝에서 멋진 뱅크샷으로 5연타를 이끌었다. 용현지는 김종원이 한 번 놓치 매치 포인트를 4 이닝에서 작성, 팀의 4-0 완승을 완성했다.
용현지는 복식 2게임에서 모두 마무리 결승타를 쳤다.
김임권은 거함 마르티네스를 두 번이나 잡았다. 임성균과 함께 한 1세트 남자복식, 그리고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남자 단식이었다.
남복식전에선 임성균이 좋은 활약을 했다. 2이닝 3연타로 문을 연 임성균은 2연타, 3연타 등으로 8점을 쳤다.
1이닝 첫 득점에 이어 9이닝 2연타로 경기를 11-3으로 끝낸 김임권은 3세트 남단식에서 마르티네스를 또 15-13으로 눌렀다.
김임권은 앞서 나가다 마르티네스의 8이닝 4연타 등에 당해 11-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승리가 만만찮은 상황이었으나 마르티네스가 두 차례나 실수 하는 사이 2연타 두 번으로 재역전승 했다.
마르티네스는 막판 2 이닝에서 큐 미스와 아까운 리버스 샷으로 추가 득점하지 못했으나 김임권은 10 이닝 2연타에 이어 11 이닝 뱅크 샷으로 완승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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