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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NH, 하나 2승. 웰뱅, SK 2패-PBA팀리그

2022-08-07 06:19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의 웰뱅 피닉스가 2연패에 빠졌다. 신생 하나카드와 NH, 블루원리조트는 2승으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2패 쿠드롱(왼쪽)과 2승 카시도코스타스(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2패 쿠드롱(왼쪽)과 2승 카시도코스타스(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웰뱅은 지난 해 쿠드롱, 위마즈, 김예은을 앞세워 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파이널 시리즈에서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웰뱅은 쿠드롱 등 우승 멤버가 건재,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레이스를 리드할 줄 알았다.

그러나 첫날 블루원에 0-4로 완패 한데 이어 6일 이틀 째 경기에서 휴온스에 2-4로 패배했다. 지난 해 멤버에서 차유람이 빠지고 오수정이 합류, 여자 선수 전력이 오히려 보강되었음에도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서현민, 김예은의 전력이 아직 다 올라오지 않은 탓인데 7일 크라운해태전 결과를 보면 전체 그림을 전망할 수 있을 것 같다. 쿠드롱이 1, 4 세트 복식 경기에 전진 배치되었다.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는 SK렌터카에 4-2로 역전승 했다. 복식 1, 2 세트를 모두 빼앗겨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Q. 응우옌의 3 세트 남단식 승리를 바탕으로 내리 4 세트를 따내 2승을 작성했다.

카시도코스타스와 김가영이 5, 6 세트 단식에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나는 7일 같은 2승의 NH와 경기, 본격적인 전력 테스트에 나선다. 4 세트 이전에 치뤄지는 복식 3경기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 세트 남복식은 Q.응우옌-김병호 대 마민캄-조재호, 2 세트 여복식은 김가영-김진아 대 김보미-김민아, 4세트 혼합복식은 카시도코스타스-김가영 대 P. 응우옌-김민아의 대결이다.

NH는 6일 경기에서 TS샴푸를 4-1로 꺾었다. NH의 조재호는 3 세트 남단식에서 임성균을 꺾어 4 게임 만에 첫 승을 올렸다.

블루원도 크라운을 4-1로 잡았다. 신입 차팍이 남복식과 남단식에서 이겨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블루원은 만만한 TS샴푸와 세 번 째 경기를 벌인다.

사파타를 1, 3 세트에 전진 배치했다, 스롱은 4 세트 혼복과 6 세트 여단식에 출전한다. 혼복 상대는 임성균-용현지, 단식은이미래다.

TS는 또 지면 3패가 되면서 올 시즌도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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