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김보미는 5일 열린 2022 PBA 팀리그 첫날 휴온스 최혜미와의 6세트 여단식 1이닝 선공(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9점을 한꺼번에 다 쳤다.
NH는 김보미의 9점제 여단식 첫 퍼펙트 큐로 4-2로 승리, 시즌 첫승을 올렸다.
김보미는 김민아와 함께 한 2세트 여단식에서도 3연타 세 번으로 혼자 9점을 다쳐 승리를 이끌었다. 김보미는 팀 이적 후의 첫 경기에서 2승을 작성, 팀의 보배가 되었다.
NH의 마민캄-응우옌 베트남 복식조는 1세트에서 휴온스의 팔라존-고상운을 11-10으로 눌렀다.
김보미와 마민캄은 지난 시즌 신한에서 함께 뛰었으나 팀 해체 후 나란히 NH로 옮겼다.
이적생 김보미와 마민캄은 4승 중 3승을 작성했다.
2-0으로 앞서 여유만만했던 NH는 에이스 조재호와 김민아가 3, 4세트를 내줘 쫒기는 입장이 되었다.
조재호는 3세트 남단식에서 8연타를 쏘아올린 팔라존에게 10-15로 역전패 한 후 김민아와 짝을 이룬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오성욱-김세연에게 3-9로 패했다.
다행히 김현우가 5세트 남단식전에서 오성욱에게 역전승, 고비를 넘겨 김보미의 화려한 퍼펙트 샷을 볼 수 있었다.
휴온스의 최혜미는 자리에 앉아 큐 대만 들고 있다가 돌아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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