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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 구단주 차이와 '담판'...잔류냐 떠나느냐 '분수령'

2022-08-03 07:12

케빈 듀랜트
케빈 듀랜트
케빈 듀랜트가 브루클린 네츠 구단주 조 차이와 만나 담판을 짓는다.

'헤비'의 스티브 델리니에 따르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듀랜트의 트레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듀랜트가 차이를 만난다. 이에 대해 브루클린은 논평을 거부했다.

듀랜트는 차이에게 트레이드를 직접 요구한 바 있다.

브루클린은 듀랜트어 트레이드 요구 이후 그의 트레이드를 위해 여러 팀과 협상을 벌였으나 모두 무산됐다. 브루클린이 너무 과한 요구를 했기 때문이라는 지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브루클린이 듀랜트의 트레이드를 막기 위해 과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브루클린의 요구에 모든 팀들이 포기하자 듀랜트가 직적 나선 것으로 보인다.

듀랜트가 차이에게 어떤 말을 할지 주목된다.

차이는 듀랜트에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며 트레이드 요청을 철회하고 브루클린 잔류를 촉구할 수 있다.

그러나 듀랜트가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은 절친 카이리 어빙에 대한 브루클린의 대우에 듀랜트가 실망했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듀랜트가 차이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어빙은 브루클린과 연장 계약을 원했으나 브루클린은 이를 거부했다. 사실상 떠나라는 메시지였다.

이에 어빙은 2022~2023 시즌 옵션을 행사하며 브루클린에 일격을 가했다.

그러자 브루클린은 어빙도 트레이드 명단에 올려 놓았다.

듀랜트는 브루클린이 어빙과 연장 계약을 할 것으로 확신했다가 브루클린이 되레 이별을 선택하자 브루클린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가 듀랜트 잔류를 위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궁금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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