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이병호, 우즈를 배출한 '스타 등용문' 주니어 메이저 대회 폴로 클래식 우승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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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07-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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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오른쪽)와 여자부 우승자 바네사 보로빌로스
[AJGA 제공]
골프 유망주 이병호(17)가 타이거 우즈를 배출한 '스타 등용문' 제43회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골프코스(파71·7천462야드)에서 끝난 제43회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남자부 결승에서 루크 하스큐(미국)를 2홀 차로 제압했다.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은 12세부터 19세까지 남녀 32명씩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다. 조별리그를 벌인 후 8강부터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최하는 대회 중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로 US주니어챔피언십과 함께 주니어 대회의 메이저로 꼽힌다.

1991년 타이거 우즈, 1996년 박지은, 2002년 폴라 크리머, 2012년 에리야 쭈타누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우승했다.


현재 AJGA 롤렉스 랭킹 48위인 이병호는 이번 우승으로 10위권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호는 "AJGA 대회에서 처음 우승해 큰 의미"라며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는 지금까지 경험한 코스 중 가장 어려웠지만 그만큼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 193㎝ 장신인 이병호는 2018년 미국 텍사스로 골프 유학을 떠났고 2020년 미국 텍사스주 주니어 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외국인 최초로 선정됐다.

스포츠마케팅 기업 세마 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의 아들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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