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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출신 ‘워너비 맥그리거’ 이언 게리, 10전승-UFC 276

2022-07-03 14:56

더블린 고향 선배 코너 맥그리거를 꿈 꾸는 이언 게리가 10전승 행진을 했다.

킥이 좋은 이언 게리(왼쪽)가 MMA 10 전승을 기록했다(사진=UFC)
킥이 좋은 이언 게리(왼쪽)가 MMA 10 전승을 기록했다(사진=UFC)


게리는 3일 열린 ‘UFC 276’ 웰터급 경기에서 가브리엘 그린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물리치며 MMA 10전승, UFC 3전승을 기록했다.

3명의 심판은 게리의 매 라운드 우세를 채점 하며 모두 다 30-27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피니시 경기만 아니었을 뿐 게리의 완승이었다. 게리는 매 회 경기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장악 했다.

게리는 1회 중반 헤드 킥과 빠른 펀치로 그린을 공략했다. 게리의 오른 손 스트레이트가 연이어 터지면서 그린의 왼쪽 눈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2회 역시 게리가 끌고 그린은 끌려 다니는 양상 그대로 였다.

그린이 라이트 잽을 던지면 변화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게리의 스피디한 펀치에 막혔다. 결정타는 없었지만 2회도 게리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대로 흘러가면 그린이 지는 경기. 그린은 승부수를 던져야 했지만 게리가 받아주지 않았다. 게리가 오히려 더 강하게 그린을 몰아붙였다. 게리의 흠 잡을 데 없는 승리였다.

게리는 라이트급의 악동 맥그리거와 같은 지역 출신으로 맥그리거 같은 2 체급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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