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첼시냐 바이에른 뮌헨이냐...호날두, '유로파 리그서 뛰기 싫다' 맨유에 이적 요구

2022-07-03 02:4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시즌 중 "나는 리그 5위나 하기 위해 여기에 오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에 잔류하지 못하면 떠나겠다는 것이었다. 맨유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맨유는 리그 6위로 마감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발동도르 5회 수상자가 유럽 최고의 리그인 챔피언스 리그가 아닌 유로파 리그에서 뛰는 것은 사실 굴욕일 수 있다.

결국 호날두는 챔피언스 리그에 있는 클럽에서 뛰기 위해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

현재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떠나면 호날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최근 호날두의 에이전트를 만나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여기서 모종의 합의가 있은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맨유에 무작정 이적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좋은 제의가 있으면 이적시켜달라고 예의를 지켰다.

첼시가 맨유가 뿌리칠 수 없는 호조건의 제의를 할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이적이 성사될 때까지 당분간 맨유에서 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최근 호날두가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이적 요구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맨유 팬들은 "가겠다고 하면 보내줘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맨유가 싫은 선수를 잡을 이유가 없다"고 호날두를 비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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