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탈디코르간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주니어부의 유지훈이 금메달, 여성부의 양동화가 은메달, 조은영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단체전에서도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태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은영과 쌍둥이 자매인 조소영은 여자부 4위에 그쳐 아쉽게 동반 메달 획득은 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국에서 70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여성·주니어·단체전 등 4개 세부종목에서 12개의 메달을 두고 열전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총 12개의 메달 가운데 4개를 따 아시아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종합에서 메달을 획득에는 실패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11회 세계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선수권대회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른 안승일(영월윈드클럽)과 여자부 1위의 이다겸(다빈치글라이더스)이 입상권에 들지 못해 이 입상권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종합 부문 1위는 태국의 Jirasak Witeetham, 2위는 이란의 Mohsen Mansouri,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Nawaf Al-rehaili가 각각 차지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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