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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핏 들었는데, 이 집.. 뒤틀렸대..” 올 여름을 책임질 '뒤틀린 집' 공포톡방 오픈

2022-06-30 13:59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새로운 한국형 하우스 호러 '뒤틀린 집'이 생생한 오귀택 괴담을 담은희우의 공포톡방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내가 얼핏 들었는데, 이 집.. 뒤틀렸대..” 올 여름을 책임질 '뒤틀린 집' 공포톡방 오픈


공개된 영상에서는 '뒤틀린 집'의 둘째 딸 희우가 새로 이사 온 집에서 겪은 미스터리한 일들을 친구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톡방을 엿볼 수 있어 현실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희우는 이사 간 집에 대해 묻는 친구에게 ‘창고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전하며, 외딴집에서 벌어질 섬뜩한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갑자기 돌변한 엄마 명혜의 이야기가 불안함을 더하는 가운데, “내가 얼핏 들었는데.. 이 집.. 뒤틀렸대..”라는 희우의 대사와 붉은색의 강렬한 텍스트가 보는 이를 오싹하게 한다. 뒤이어 “뒤틀린 틈 사이로 귀신을 불러모은다는 흉가” 오귀택 괴담을 들려주는 친구의 대사가 '뒤틀린 집'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한국형 괴담의 탄생을 예고한다. 대화 도중 희우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끝이 나는 영상은 뒤틀린 집에 발을 들인 희우와 가족에게 벌어질 비극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뒤틀린 집'은 원치 않게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이한 섬뜩한 비극을 다룬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 ‘한국의 스티븐 킹’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뒤틀린 집'은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영화화를 확정했을 만큼 새로운 한국형 괴담의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독보적인 호러 스토리를 바탕으로 첫 장편 데뷔작 '기도하는 남자'에서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호평을 받은 비주얼 아티스트 강동헌 감독과 처음으로 영화 음악 감독에 도전하는 천재 작곡가 윤상이 협업해 '뒤틀린 집'만의 압도적인 호러 비주얼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확신의 호러퀸 배우 서영희, 천재 아역 김보민, 베테랑 씬스틸러 김민재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한국판 '컨저링'의 탄생을 알린다.

한편, 낯선 괴담 ‘오귀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희우의 공포톡방’ 영상을 공개한 '뒤틀린 집'은 오는 7월 13일 개봉한다.

[정지원 마니아타임즈 기자/jjw@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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