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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신데렐라' 라두카누, 또 조기 탈락...윔블던 2회전서 가르시아에 0-2 완패

2022-06-30 03:25

엠마 라두카누
엠마 라두카누
엠마 라두카누(영국)은 역시 '반짝 스타'였다.

지난해 US 오픈 여자 단식에서 무실 세트로 우승, 영국의 국민적 영웅이 됐던 라두카누는 이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중도 탈락했다.

메이저 대회 역시 2라운드 진출이 전부였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거푸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라두카누는 홈에서 열린 윔블던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라두카누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캐롤린 가르시아(프랑스)에 0-2(3-6, 3-6)로 완패했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센터코트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라두카누는 가르시아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라두카누는 서브 더블포트를 범하는 등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도중 브레이크 타임을 요청, 화장실에 다녀오는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으나 이날은 가르시아의 적수가 되지 옷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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