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열리는 UFC 276은 더블 타이틀 매치. 극강의 챔피언인 미들급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페더급 볼카노프스키가 타이틀 방어전을 벌인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눈 여겨 보아야 할 인기 파이터들이 먼저 옥타곤에 올라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메인 카드 5경기중 첫 번째는 밴텀급. 10위 무뇨즈와 13위 오말리의 싸움이다. 랭킹은 무뇨즈가 더 높지만 관심은 션 오말리다.
화려한 타격과 문신으로 각광 받고 있는 27세의 신성이다. 15승 1패의 잘나가는 파이터로 -260의 탑독이다.
두 번째 옥타곤엔 여성 플라이급의 미녀 파이터 미샤 테이트가 오른다. 랭킹 3위 로렌 머피가 맞상대다.
미샤가 다시 정상으로 향할 것이지가 관심사. -165로 +140인 머피보다 배팅률이 좋다.
미들급의 강자 션 스트릭랜드와 페레이라는 둘 다 탑독이다. 경기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라는 이야기다.
4위 스트릭랜드는 -105, 페레이라는 -115. 페레이라의 랭킹 진입전이지만 쉽지 않다.
션은 미들급 6연승의 강타자다. UFC 2연승의 페레이가 처음 만나는 강자다.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을 꺾으며 더욱 강해졌다. 맥스 할로웨이를 세 번째 꺾고 라이트급으로 올라가겠다며 큰 소리 치고 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우선 눈 앞의 할로웨이를 이겨야 한다. 랭킹 1위로 볼카노프스키가 두 번 모두 이겼지만 두 번째는 2-1 판정이었다.
챔피언이 -190으로 당연히 승률이 놓다. 할로웨이는 +160이다. 업셋이 불가능 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볼카노프스키의 전투력이 워낙 막강해 져 어려운 싸움이 될 것 같다.
아데산야는 5차 방어전.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갔다가 얀 블라코비치에게 굴욕을 당한 후 미들급에 전념하고 있다.
23전중 유일하게 있는 1패가 얀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당한 것이다. 미들급에선 22전 전승이다.
랭킹 2위 캐노니어가 타잍틀 샷의 기회를 잡았지만 도전 그 자체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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