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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데이' 이경훈, 트레블러스 3R 공동 5위 상승..선두 셔플리와 5타 차

2022-06-26 09:30

3라운드서의 이경훈 [PGA 투어 캡처]
3라운드서의 이경훈 [PGA 투어 캡처]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사흘째 '무빙데이'에 4타를 더 줄여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이경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래즈(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마틴 레어드(스코트랜드)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30위로 출발했던 이경훈은 전날 2라운드에 6타를 줄여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이날 두 계단 더 상승시키며 상위 입상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젠더 셔플리(미국)는 이날도 3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2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캔틀레이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7개를 잡아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3타를 쳤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31위로 밀려났다. 매킬로이는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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