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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당돌한 신인을 봤나' 매서린, '킹' 제임스에 '도발' "나보나 낫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

2022-06-26 05:41

베네딕트 매서린 [인디애나 페이서스 트워터]
베네딕트 매서린 [인디애나 페이서스 트워터]
올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된 베네딕트 매서린이 '킹' 르브론 제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서린은 25일(한국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자신보다 더 나은 선수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서린은 "많은 사람들이 그가 훌륭하다고 말한다. 그가 얼마나 위대한지 보고 싶다. 나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나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큰소리쳤다.

제임스는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실력을 발휘했다. 평균 30.3득점, 8.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가 경기당 평균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그의 경력에서 세 차례 있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매서린은 폭발력이 있고 슛 메이킹이 뛰어나다.

애리조나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NBA에 뛰어든 매서린은 지난 시즌 평균 17.7득점, 5.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아메리칸 팩12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팩12 토너먼트에서는 MVP를 수상했다.

매서린의 당돌한 발언에 미국 매체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인다운 자신감을 보인 것은 좋으나 현역 최고의 선수인 제임스에 도발한 것은 지나쳤다는 것이다. 제임스에 도전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능력을 NBA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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