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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시즌 5번째 무실점투로 8승에 ERA 1.43으로 낮춰…SSG, NC에 위닝시리즈 확보하며 3연승[NC-SSG전]

2022-06-25 20:50

김광현이 시즌 5번째 무실점 경기로 평균자책점을 1.43으로 낮추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SSG 랜더스 제공]
김광현이 시즌 5번째 무실점 경기로 평균자책점을 1.43으로 낮추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SSG 랜더스 제공]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SSG 랜더스)이 시즌 5번째 무실점으로 8승째를 올렸다.

SSG는 25일 문학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완벽한 투구와 이재원의 마수걸이 홈런 등 14안타를 몰아쳐 8-1로 완승,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45승째를 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날 3홈런 16안타에 이어 이틀 동안 홈런 4개에 30안타를 몰아치는 무서운 타격 상승세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에 볼넷 1개를 허용하고도 위기마다 후속타를 범타나 병살로 처리하며 6연승-1패-연승으로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8일 키움전에 이어 7게임째만에 나온 시즌 5번째 무실점투다. 이날 무실점으로 김광현은 13경기 82이닝 13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54에서 1.43으로 더욱 낮추었다.

김광현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난 경기였다.

1회와 4회에는 2사 1, 2루의 위기를 후속타를 뜬공으로 잡았고 3회와 5회에 잇단 1사 만루에서는 후속타를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1회말 최정과 전의산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기분좋게 앞선 SSG는 3회와 4회에 1점씩을 추가해 4-0으로 앞선 6회말 이재원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최지훈의 1타점 중전 적시타, 한유섬의 좌월 1타점 2루타, 박성한의 땅볼을 묶어 4점을 보태 승리를 결정지었다.

특히 중심타선인 최정, 한유섬, 박성한이 7개의 안타로 4타점을 합작했다. NC는 9회초 닉 마티니의 좌전 안타, 박석민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노진혁의 땅볼로 영패를 면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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