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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6·25에 호국보훈 기념 행사 가져…분대장으로 참전한 해병대의 살아있는 역사 이봉식 옹 시구,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한 정기숙 씨 애국가 제창

2022-06-23 10:57

6월 25일 잠실 두산-KIA전에 6·25 참전용사인 이봉식 옹(왼쪽)이 시구를, 정기숙씨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두산베어스 제공]
6월 25일 잠실 두산-KIA전에 6·25 참전용사인 이봉식 옹(왼쪽)이 시구를, 정기숙씨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베어스(사장 전풍)는 25일(토)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호국보훈의 달 기념 시구 및 애국가 제창 행사를 진행한다.

시구는 이봉식(93) 옹이 장식한다. 1949년 해병1기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며 분대장으로 참전했다. 인천상륙작전 및 해병대 7대 주요작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며 해병대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애국가는 정기숙(88) 씨가 부른다. 정기숙 씨는 춘천여고 1학년 재학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으로 자원 입대했다. 정훈부에 배치된 후 최전방 수복지구에서 음악을 활용한 평화통일 선전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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