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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챔피언들. 김가영, 이미래, 스롱 조1위 16강. 강지은, 김예은 탈락-블루원LPBA챔피언십

2022-06-22 19:38

챔피언들의 희비가 갈렸다. 김가영, 이미래, 스롱은 16강에 진출했으나 강지은, 김예은은 탈락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김가영, 이미래, 스롱(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조 1위로 16강에 오른 김가영, 이미래, 스롱(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김가영은 22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전에서 초반 샷이 터지지 않아 애를 먹었으나 전반 마지막 이닝에서 4연타를 몰아쳐 1위에 올랐다.

김가영은 타임아웃까지 쓰면서 장고를 한 끝에 역회전 뱅크샷을 성공시키면서 하이런 4개를 작성했다.

중위권을 벗어난 김가영은 후반 16이닝과 17이닝에서 또 한차례 4연타를 터뜨리며 안정적인 1위를 달렸다. 83점 1위였다. 백민주는 35점으로 3위, 탈락했다.

이미래는 여유가 있었다. 전반 8이닝에서 6연타를 쏘아올려 선두로 나선 뒤 시종 1위를 달렸다. 이미래는 후반 16이닝에서도 5연타의 장타를 쏘며 82점 1위를 했다.


챔피언 2회 경력의 강지은은 4연타를 쏘기도 했으나 멀티 샷이 더 이상 터지지 않아 장혜리에 밀리며 탈락했다.

김보미, 김민아, 김예은 등 3명의 강자가 맞붙은 싸움에선 챔피언 경력의 김예은이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김민아와 김보미는 전반 4연타를 두 차례나 쏘며 1, 2위를 달렸다. 김민아는 후반 7연타로 1위를 굳혔다.


김예은은 3연타를 두 번 쏘았으나 워낙 공타가 많았다. 김민아 83점, 김보미 79점, 김예은 23점.

스롱은 모처럼 여유있게 서바이벌 경기를 즐겼다. 연타는 3연타, 2연타에 불과했지만 꾸준하게 득점했다. 66점으로 1위를 했다.

스롱은 처음 서발이벌 1, 2차전에서 1위를 했다.

용현지는 후반 몰아치기로 16강에 뛰어 올랐다. 64강전서 100점대를 기록, 유일하게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던 용현지였으나 전반 내내 4위에 처져 있었다. 3위와 12점 차였다.

그러나 15이닝에서 3연타를 쏘면서 기운을 차린 후 16이닝 2연타, 18이닝 3연타로 무사히 서바이벌 32강을 건넜다. 58점으로 2위를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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