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는 22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28강전(경주)에서 이영천을 3-0으로 완파했다.
이영천은 2세트 8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으나 12점에서 7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는 바람에 14-15로 역전패했다.
팔라존은 마원희를 3-1로 눌렀다. 팔라존은 3세트를 4이닝만에 15-0으로 완승했다. 1이닝 6연타, 3이닝 5연타, 4이닝 4연타 였다.
위마즈는 박기호, 응우옌은 이완세를 3-1로 꺾었다.
위마즈는 상당히 애를 먹었다. 1세트는 1이닝 8연타 공세 속에 5이닝만에 15-0으로 이겼다. 그러나 2, 3세트는 세트 스코어 싸움 끝에 1승 1패를 기록하며 4세트 까지 갔다.
박기호는 잡을 수 있었던 2세트를 14-15로 역전패하면서 무너졌다. 3세트를 15-14로 역전승, 2세트 역전패가 더욱 아까웠다.
응우옌은 4세트 4이닝에서 13연타를 쏘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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