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북 된 ‘인스타그램 파이터’ 맥그리거.

이신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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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05-2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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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훌쩍 넘긴 41개월여간 고작 4차례 싸워 포이리에에게 2연속 TKO패 하는 등 1승 3패를 기록한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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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맥그리거(왼쪽)와 폴이 장난 친 '바보같은 맥그리거'(사진=인스타그램)


옥타곤에도 가뭄에 콩 나듯 오르고 싸울 때 마다 졌지만 인기는 여전하며 그 인기를 등에 업고 SNS 플레이를 연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장면 등을 올리며 ‘위대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누구와 싸울까’,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캡션을 달았다.

하지만 전 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측,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과 전 벨라토르 황제 마이클 챈들러에 이어 유튜버 복서 폴까지 나서 맥그리거를 비웃고 있다.

그들은 맥그리거는 ‘싸우지도 않고 싸우면 지는 인스타그램 파이터에 불과하다'고 했다.

맥그리거가 최근 체육관에서 패드 치는 동영상을 올리자 세후도는 트위터에 ‘그렇게 엉덩이를 돌리니까 지는 것’이라고 적었다.

“MMA는 복싱과 달리 엉덩이를 뒤집으면 테이크 다운이 쉬워진다. 엉덩이를 그렇게 하면 자세를 회복하기 힘들다. 다음에 던질 펀치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한다.”

세후도는 조언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지적이었고 이에 발끈한 맥그리거는 험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유튜버에서 복서로 변신한 폴은 대표적인 맥그리거 도발자. 맥그리거가 벌크 업된 자신의 몸을 올리자 눈가가 멍든 ‘바보 같은 맥그리거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신의 오른 손을 가졌다. 왼손잡이 맥그리거를 KO시킬 수 있다”고 했다.

최근 경기에서 프론트 킥으로 퍼거슨을 기절시킨 마이클 챈들러는 ‘맥그리거의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이겨 주겠다’고 했다.

“나는 언제든지 코너를 이길 수 있다. 다음 타이틀을 놓고 그와 싸우고 싶다. 그가 원한다면 아일랜드에서 붙어 줄 수도 있다.”

맥그리거를 ‘인스타그램 파이터’라고 처음 낙인 찍은 하빕의 매니저 알리 압델라지즈는 맥그리거는 결코 타이틀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제 아무도 맥그리거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가 언제 싸웠는지 기억 이 없다. 타이틀전을 하면 3연패가 뻔한데 맥을 열심히 챙기는 화이트 회장이 그렇게 하겠느냐.”

지난 해 7월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1회 종료 후 닥터 스톱 TKO패, 1년간 출장이 금지된 맥그리거는 그래도 SNS 사회망안에선 열심히 뛰고 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싸울지에 대해선 여전히 변죽만 울리지만 복귀 의사는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맥 대디가 돌아온다. 똑딱, 똑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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