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욕심낼 만하네' 콘테, 4위 하면 40억원 보너스 챙겨

2022-05-18 19:52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리그 4위로 챔피언스 리그(UCL) 진출을 노리는 또 하나의 이유가 드러났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리그 4위를 차지해 2022~2023시즌 UCL에진출하게 된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이 4위를 할 경우 콘테 감독은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콘테는지난해 11월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토트넘은 리그 9위에 머물렀다. 6개월 만에 토트넘은 4위가 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3위까지 넘볼 수 있다. 첼시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토트넘이 노리치를 이기면 가능하다.

토트넘이 UCL에 진출하면 콘테의 선수 보강 목소리는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콘테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 6명의 영입을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수비수 3명, 미드필더 1명, 공격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콘테는 7월에 있을 클럽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 전에 영입을 완료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는 이와 함께 세르히오 레길론, 에머슨 로얄, 스티븐 베르바인, 지오바니 로 설호, 탕귀 은돔벨레 등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6월 말 자유 계약 선수가 될 브렌트포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만도 주시하고 있다.

에릭센은 최근 럽 최고의 클럽 대항전인 UCL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올 여름 데얀 클루셉스키를 2,5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또 임대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한 4,250만 파운드 완전 이적 옵션도 행사할 계획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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