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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반젠트 6월 맨손 복싱 3차전 대비 강훈. 그런데 파이터인지 누드모델인지

2022-05-18 02:24

전 UFC 파이터 페이지 반젠트가 오는 6월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세 번째 맨손 복싱 챔피언십(BKFC)에 출전한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소식을 알리며 ‘나는 승리할 것'이라는 멘트를 올렸다.

페이지 반젠트 6월 맨손 복싱 3차전 대비 강훈.  그런데 파이터인지 누드모델인지


그러나 글과 함께 노출이 심한 란제리 스냅 세트를 업로드(사진), ‘전투 홍보’를 하는 것인지 ‘온리 팬스’ 화보인지 헷갈리게 했다.

반젠트는 주 초엔 코르셋과 하이힐만 신고 사격장에 도착,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그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반젠트는 2020년 8월 UFC 8승 5패의 전적을 안고 BKFC와 4게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이 3번째 경기로 앞선 2게임에선 모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UFC 포함 3연패 중이다.

미모의 반젠트는 격투기 경기 사이 사이에 디자이너, 댄서, 모델 등의 일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성인용 유료 웹사이트인 ‘ONLY FANS’에 화보를 올려 상당한 돈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프로레슬링 단체인 AEW와 계약, 곧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반젠트는 세 번째 맨손 대결에선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했다.

“그곳은 야생의 세계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졌지만 결코 지배 당하지 않았다. 나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고 있다.”

그의 세 번째 대결 결과에 대해 관계자들은 매우 부정적이다.

격투기보다는 화보 판매를 통한 수입이 훨씬 많고 격투기는 그것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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