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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신유빈, 두 대회 연속 일본 선수에 져…피더시리즈 16강 탈락

2022-05-15 16:16

신유빈의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경기 장면[신화=연합뉴스]
신유빈의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경기 장면[신화=연합뉴스]
여자탁구 신유빈(25위·대한항공)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로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대회(총상금 2만 달러) 나흘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오지오 하루나(107위·일본)에게 1-4(11-8 7-11 5-11 6-11 5-11)로 졌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피더 시리즈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사사오 아스카(710위·일본)에게 3-4로 져 탈락한 신유빈은 두 대회 연속으로 일본 선수를 상대로 고배를 들었다.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오른 손목에 피로골절을 당한 신유빈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다가 이번 두 차례 피더 시리즈를 통해 6개월 만에 테이블로 복귀,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피더 시리즈는 WTT에서 랭킹 포인트를 가장 적게 주는 대회로 유망주나 부상을 입어 랭킹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신유빈은 곧 귀국해 프로탁구(KTTL) 코리아리그(1부 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를 앞둔 대한항공에 복귀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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