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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도코스타스와 여제 김가영 그리고 응우옌, 신정주, 김진아. 신생 ‘하나원큐’ 최소 4강

2022-05-13 01:10

신생 ‘하나원큐’가 2022~2023 시즌 PBA 팀리그 판도를 바꿀 것 같다.

신생 하나원큐의 남녀 선봉 카시도코스타스(왼쪽)와 김가영(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PBA)
신생 하나원큐의 남녀 선봉 카시도코스타스(왼쪽)와 김가영(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PBA)

하나원큐는 12일 신한알파스의 주축 선수였던 김가영과 신정주, 그리고 아마추어 1위 김진아에 이어 실력파 외국인 카시도코스타스와 응우옌을 우선 지명, 7월에 시작하는 2022~2023 PBA 팀리그에 합류한다.

우선 지명으로 5명의 실력자를확보한 하나원큐는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1명을 더 보완할 계획이다.

하나원큐는 2시즌 동안 팀리그에서활동하고 팀을 해체한 신한알파스의 남녀 주공격수 신정주와 김가영을 영입한 신한의 후신격이다.


그러나 전력은 우선 지명한 5명만으로도신한보다 강하다.

그리스의 카시도코 스타스는 PBA 2회우승자로 TS샴푸를 팀리그 정상으로 이끈 선봉장. 웰뱅피닉스의쿠드롱에 결코 뒤지지 않는 강자이다.

지난 해 가정사로 불참했다가 1년만에돌아올 계획인데 그가 빠지면서 TS는 1년만에 꼴찌로 전락했다.


베트남의 응우예은 월드컵 준우승자로 세계 랭킹 10위 언저리의 실력자. 신한의 마민캄보다 랭킹이 조금 위다.

김진아는 프로 초년병. 하지만최근 1년동안 국내 무대를 휩쓴 아마추어 랭킹 1위.

3쿠션 실력이 확실하게 안정궤도에 들어선 김가영과 함께 하면 최강의 여성팀이 될 수 있다.

마민캄, 오성욱, 조건휘, 김보미 등 신한의 나머지 4명은 2022년도 PBA(LPBA) 팀리그 지명 선수 명단에 올라 팀리그에서 빠지거나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되었다.

신한알파스는 4강이 가능한 전력임에도2시즌 모두 연속 플레오프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1, 2게임이 모자라 포스트 시즌 경기에서 탈락했는데 카시도코스타스와 응우옌, 그리고 LPBA 3회 우승의 ‘여제’ 김가영이면신한이 못채웠던 1, 2승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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