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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부상 복귀 무대서 4강 탈락…일본 선수와 풀세트 접전

2022-05-09 10:30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신유빈의 경기 장면[신화=연합뉴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신유빈의 경기 장면[신화=연합뉴스]
여자탁구 신유빈(25위·대한항공)이 6개월 만에 나선 부상 복귀 무대에서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대회(총상금 2만 달러) 마지막 날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사사오 아스카(710위·일본)에게 3-4(9-11 9-11 11-6 8-11 13-11 11-5 6-11)로 졌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오른 손목에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탁구채를 놨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6개월 만에 테이블로 복귀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국제무대 준결승에서 풀세트를 소화하며 아팠던 손목의 상태를 확인했다.

경기 감각 회복이 목적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안젤라 관(1천260위·미국), 레일리 모스타파비(205위·프랑스), 스리자 아쿨라(68위·인도)를 차례로 꺾고 4강까지 올랐다.

신유빈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로 이동해 11일 시작하는 피더 시리즈 대회(총상금 2만 달러)에 출전한다.

피더 시리즈는 WTT에서 랭킹 포인트를 가장 적게 주는 대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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