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챈들러 2회 17초 발차기 KO승, 퍼거슨 기절 4연패

2022-05-08 12:48

마이클 챈들러가 단 한번의 헤드 킥으로 KO승했다.

챈들러 2회 17초 발차기 KO승, 퍼거슨 기절 4연패

챈들러는 8일 열린 UFC 274 라이트급 재기전에서 동병상련의 퍼거슨을 넉아웃 시키며 올리베이라전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1회는 격전이었다. 12연승 후 3연패로 위기에 빠진 퍼거슨은 반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이었다.

그래도 주도권은 챈들러였다. 벨라토르의 황제였으나 UFC 1승 2패로 부진한 챈들러는 그래플링에서 우세를 잡으며 다급한 마음을 달랬다. 퍼거스에게 마저 무너지면 설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격전의 1회를 보내고 다시 맞선 챈들러와 퍼거슨. 퍼거슨이 모션을 잡고 발걸음을 옮겼으나 그 한 동작으로 끝이었다.

챈들러의 하이 킥이 퍼거슨의 얼굴에 꽂히면서 퍼거슨이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카운트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기절 형 넉아웃이었다.

챈들러는 UFC 2승 2패로 다시 오르막 길에 들어섰으나 퍼거슨은 4연패를 당해 앞길이 어둡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