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의 경기를 한 자리에 볼 수 있어 결승전이 열리는 일요일은 전석이 매진이 되는 등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이번 월드컵에는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남자 1위인 GINES LOPEZ Alberto(Spain)과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여자 2위인 MIHO NONAKA(일본) 등 2020 도쿄올림픽 남녀 메달리스트 2명과 서채현, 천종원 선수 등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 등 세계 25여개국에서 최정상급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 3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되어 대회 첫 날인 6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7일(토)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유관중 대회로써,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결승 경기를, SPOTV2를 통해서 17시 30분부터 볼더링 결승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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