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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 등 남녀 국가대표 7명, 올시즌 첫 국제대회인 제3차 월드컵대회(불가리아) 출전…올해부터 준결승전 신설 등 변경된 경기방식 적용

2022-05-05 10:46

2020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근대5종사상 처응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가 골인하고 있다. 뒤따른 선수가 4위의 정진화[자료사진]
2020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근대5종사상 처응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가 골인하고 있다. 뒤따른 선수가 4위의 정진화[자료사진]
대한근대5종연맹(회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남녀 국가대표선수가 올해 첫 국제파견 대회인 제3차 월드컵대회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섰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녀 국가대표선수 7명(남자 4명, 여자 3명)이 2022년 첫 파견 국제대회인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리는 제3차 월드컵대회 출전을 위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항공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제3차 월드컵 대회에 나서는 남자 선수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4위 정진화(LH)를 비롯해 세계적 기량을 갖춘 차제대 기대주 서창완(전남도청)와 김승진(인천시체육회)이 나선다.

또 여자선수로는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보인 김선우(경기도청), 김세희(BNK저축은행)와 지난해 유망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기량이 급성장한 장하은(경기체고) 등 3명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제3차 월드컵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가 2022년 첫 출전하는 국제대회로 유럽 강국들의 많은 견제가 예상됨과 아울러 경기방식이 예선전에서 36명을 선발, 18명씩 2개조를 편성하여 진행하는 준결승에서 상위 18명이 최종 결승전을 실시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경기 방식이 변경딤에 따라 이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은종 국가대표 감독은 "올해부터 예선전과 준결승, 결승경기로 새로운 경기방식으로 열리게 돼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나, 우리 선수들이 변경된 경기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을 해 온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 비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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