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연세체육회, 국내 사학 최초 '연세 체육 명예의 전당' 설립 추진

이관식 회장, 설립 기금 1억원 학교측에 기탁

2022-04-29 09:59

 이관식 연세체육회 회장(왼쪽)이 '연세 체육 명예의 전당' 설립추진 기금 1억원 증서를 서승환 연세대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세체육회 제공]
이관식 연세체육회 회장(왼쪽)이 '연세 체육 명예의 전당' 설립추진 기금 1억원 증서를 서승환 연세대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세체육회 제공]


연세체육회(회장 이관식)는 28일 ‘연세 체육 명예의 전당(Yonsei University Athletic Hall of Fame)’ 설립을 위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MOU를 체결했다.

국내 명문 사학에서 체육인 명예의 전당을 설립하는 것은 연세대가 처음이다. 연세체육회는 이를 위해 연세대에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연세 체육 명예의 전당’에는 방열,김인건,신동파,허정무,최동원,서장훈,유소연 등 정통엘리트 스포츠인과 최윤희,전이경,손연재,최민정 등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한양순 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 스포츠행정가, 임택근,김동건 스포츠 아나운서 등을 포함해 각 분야에서 연세 스포츠를 빛낸 이들을 헌액해 기념을 할 계획이다.

연세체육회는 1946년 연세체육인들이 모여 연세대학교 체육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체육발전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연세 체육 명예의 전당’은 1916년 연세대에서 시작된 100여년의 대학스포츠의 유산을 전승하고 각 분야에서 연세 스포츠를 위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코치,관계자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학교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