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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등 남녀 8명, 근대5종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

2022-04-25 09:28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대한근대5종연맹(회장 김현준·한국토지주택공사 대표)은 25일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전웅태, 정진화 등 남.여 각 4명씩 총 8명을 선발했다.

총 3차에 걸친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 선발전에서 남자선수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 4위 정진화(LH) 선수를 비롯해 전웅태의 라이벌인 이지훈(LH)과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차세대 기대주 서창완(전남도청)이 선발됐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나란히 3, 4위에 오른 전웅태와 정진화가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나란히 3, 4위에 오른 전웅태와 정진화가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여자 대표로는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인 김선우(경기도청), 김세희(BNK저축은행)와 지난해 유망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기량이 급성장한 성승민(대구체육회), 장하은(경기체고) 선수가 항저우행 티켓을 확보하였다.

장하은은 근대5종에서 유일하게 고등학생 선수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대한근대5종연맹 강태영 사무국장은“아시안게임에는 남.여 개인․단체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선수 4명 모두 세계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고, 여자선수 또한 역대 최강의 진용을 구축한 만큼, 다가오는 9월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금1, 은2, 동1)을 넘어서는 성적으로 금빛 찬란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근대5종 국가대표팀은 5월부터 월드컵 시리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마지막 점검을 거친 후, 9월 중국 항저우로 향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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