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라데는 24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5연승의 스트로급 10위 아만다 레모스 (11-2-1 MMA, 5-2 UFC)를 1회 3분 13초만에 서브미션으로 물리쳤다.
안드라데는 스트로급 전 챔피언. 타이틀을 잃은 후 플라이급에서 뛰다가 스트로급으로 복귀했다.
옛 체급에서 다시 타이틀을 되찾겠다며 돌아왔지만 첫 상대가 5연승의 라모스여서 만만찮았다.
그러나 안드라데는 1회 2분 30초 쯤 킥과 타격으로 공격 주도권을 잡으려는 라모스를 역습, 암 트라이앵클 초크로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안드라데는 라모스가 공격하면서 빈 틈을 보이자 바로 뛰어 들어가 끌어 안은 후 팔 밑으로 끌어안고 압박을 가했다. 그리고 스탠딩 상태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끌어내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안드라데의 스트로급 경기는 2년여 만이다. 2020년 7월 UFC 251에서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판정패한 것이 스트로급 마지막 경기였다.
안드라데는 플라이급에서 3경기를 치뤄 랭킹 1위까지 올랐고 2경기만에 플라이급 챔피언 세브첸코와 타이틀전을 벌였지만 전적은 1승2패로 좋지 않았다.
안드라데는 “스트로급은 경쟁이 가장 치열하지만 내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고 복귀전에서 이기면서 다시 한 번 타이틀전을 향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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