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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은가누 크로스오버 파이팅. 퓨리 경기 후 공동 인터뷰

2022-04-24 11:30

최고의 주먹과 최고의 격투기 챔피언이 자웅을 겨룬다.
한 때 4대기구 헤비급 챔피언이자 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격을 뛰어넘어 최고를 가리기 위해 맞대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싱과 격투기의 최고 파이터 퓨리(왼쪽)와 은가누(사진=UFC 나무위키)
복싱과 격투기의 최고 파이터 퓨리(왼쪽)와 은가누(사진=UFC 나무위키)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는 24일 웰블리 스타디움 특설링에서 도전자 딜리언화이트를 6회 KO로 물리치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그리고 예고 한 대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복싱 링을 떠날 뿐이지 파이터를 그만 두는 것은 아니라면서 UFC 헤비급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싸우겠다고 했다.

은가누 역시 일찍 부터 퓨리와의 싸움을 반기는 입장이었다. 그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퓨리와의크로스오버 충돌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자가 누구인지 알아낼 것이다.”

두 파이터는 험한 말을 섞어가며 인터뷰, ESPN이 사과의 말을 방송하기도했지만 개인적으론 이미 둘 간의 대결에 대해 합의했다.

다만 기구 간의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퓨리는 은퇴가 확실하면 WBC의 허가를 특별히 받을 이유가 없으나 은가누는 UFC와의 계약이아직 만료되지 않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은가누는 다나 화이트 UFC회장과 여러 가지 안건으로 계속 협의중에 있다.

최근 무릎관절 수술로 당분간 옥타곤에 오를 수 없는 상황으로 존 존스와의 경기 전에 퓨리와 먼저 싸울 가능성이 꽤 높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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