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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맞아 전국국내 명산 60개 봉우리 2000여명 동시 등정…'안전산행, 클린산행 캠페인'도 벌여

2022-04-23 16:11

제주산악연맹의 한라산 백록담 등정 모습[대한산악연맹 제공]
제주산악연맹의 한라산 백록담 등정 모습[대한산악연맹 제공]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창립 60주년인 23일 정오 전국 2,000명의 산악인들이 17개 시·도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했다.
이번 등정은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최북단 설악산 대청봉, 그리고 최동단 울릉도 성인봉과 독도망양대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산하단체가 선정한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하여 대한산악연맹의 60주년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산악운동을 다시 부흥코자 계획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안전산행 캠페인'과 '클린산행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 하루전인 22일에는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회의원, 주요 산악국가 대사, 원로산악인, 초청인사를 비롯해 엄홍길 등 주요 산악인과 서채현 등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했다.

대한산악연맹은 1962년 4월 23일 창립한 이래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산악계 대표 단체이자 동계 산악스키, 하계 스포츠클라이밍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주관하는 동·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의 유일한 체육단체로써 국내외 각종 산악활동과 산악스포츠(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산악스키,트레일러닝,노르딕워킹), 생활체육 등산, 전문등반, 고산등반, 등산교육, 청소년사업, 국제교류, 산악구조, 환경보전, 산악문화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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