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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피언 안드라데, 스토로급 복귀. 24일 5연승 레모스와 컴백전-UFC

2022-04-23 06:16

전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데가 스트로급으로 돌아왔다. 3개 체급을 방황한 끝에 자신이 있을 곳은 역시 스토로급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24일 UFC 베가스 52에서 컴백전을 치른다.
다시 스트로급으로 돌아온 전챔피언 안드라데(왼쪽)와 5연승의 레모스(사진=UFC)
다시 스트로급으로 돌아온 전챔피언 안드라데(왼쪽)와 5연승의 레모스(사진=UFC)

현재 플라이급 1위인 제시카 안드라데 (22-9 MMA, 13-7 UFC)의 복귀전 첫 상대는 스트로급 10위 아만다 레모스 (11-1-1 MMA, 5-1 UFC).

안드라데의 스트로급 경기는 2년여 만이다. 2020년 7월 UFC 251에서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판정패, 스트로급 타이틀을 잃자 플라이급으로 월장했다.

밴텀급에서도 뛴 적이 있는 안드라데는 플라이급에서 3경기를 치뤄 랭킹 1위까지 올랐고 2경기만에 플라이급 챔피언 세브첸코와 타이틀전을 벌였다.

타이틀전에 패했지만 지난 해 7월 UFC 266에서 신시아 칼빌로를 꺾어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그가 스트로급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스트로급이 플라이급 보다 수준이 더 높고 그래서 싸울 만하기 때문이다

그는 “스트로급은 경쟁이 가장 치열하지만 내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러나 복귀전 상대가 만만찮다. 안드라데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인 반면 레모스는 5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데뷔전에선 졌지만 2019년에 2게임, 2020년에 1게임 그리고 지난 해 3월과 12월에 헤나타 소우자, 안젤라 힐을 꺾었다.

레모스는 무에타이를 기본으로 한 타격가. 5연승 경기 중 3경기를 1회에 마무리 할 정도고 파워가 강하다. 안드라데가 거리를 허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레모스로선 매우 중요한 경기. 전 챔피언을 꺾고 6연승을 한다면 상위권으로 진입, 멀지 않아 타이틀전을 가질 수 있다.

배팅률은 그래도 안드라데가 -190 대 +145(레모스)로 우세하다.

한편 이날 메인 카드엔 여성 플라이급 메이시 바버(9-2 MMA, 4-2 UFC)와 몬타나 데 라 로사 (12-6-1 MMA, 5-2-1 UFC)의 경기도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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