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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환, 종별육상 남자 200m 우승…21초08

2022-04-21 20:59

모일환(오른쪽 두 번째)이 2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종별육상선수권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모일환(오른쪽 두 번째)이 2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종별육상선수권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모일환(23·광주광역시청)이 남자 200m 한국 기록(20초40) 보유자 박태건(31·강원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모일환은 2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1초08로, 21초33의 2위 박태건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뒤 모일환은 "올해 200m 기록을 20초5대까지 끌어 올린 후,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이민정(31·시흥시청)이 24초81로 정상에 올랐다.

실업 1년 차 김소은(19·가평군청)은 24초98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거리 유망주 김동진(15·월배중)은 남자 중학교부 100m 결선에서 11초30으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동진은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뒤 김동진은 "오늘 스타트가 늦었지만, 후반부 스퍼트로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 안에 100m 한국 중학교 최고기록(10초79)을 경신하고 싶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여자 단거리의 희망으로 떠오른 배윤진(14·부원여중)도 여자 중학교부 100m에서 12초56으로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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