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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미오치치 7월 3일 UFC276에서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2022-04-19 05:38

존 존스의 컴백전이 무르익고 있다. 오는 7월 3일(한국시간) UFC 276에서 전 챔피언이자 현 헤비급 랭킹 2위인 스티페 미오치치와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
헤비급 몸을 만든 존 존스(왼쪽)와 챔피언 시절의 미오치치
헤비급 몸을 만든 존 존스(왼쪽)와 챔피언 시절의 미오치치


하지만 아직까진 UFC의 시나리오에 불과하다. 미오치치는 존스-미오치치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을 수락했지만 존스는 이렇다 할 대답이 없다.

다만 존스는 최근 연이어 터진 음주, 가정폭력 등 개인사를 다 털고 언제든지 옥타곤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스(26-1 MMA, 20-1 UFC)는 2020년 2월 이후 싸우지 않았다. 헤비급 월장 계획에 의한 것으로 몸은 이미 만들었으나 대전료 등의 여러 문제로 복귀전 일정이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MMA Junkie는 ‘미오치치가 7월 3일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존스와의 헤비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 제의를 받고 동의했다. 존스의 결정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존스는 UFC와의 계약을 미루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전료. 자신의 상품 가치에 비해 UFC의 대전료가 너무 적다는 불만이며 많은 파이터들이 존스의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그의 불만은 여전하지만 많이 접근한 상태고 존스 역시 마냥 미룰 수 만은 없는 형편이어서 잠정 타이틀전 성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오치치((20-4 MMA, 14-4 UFC )는 두 차례나 헤비급 벨트를 차지한 극강의 챔피언. 은가누를 누르고 3차 방어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랭킹 2위로 여전히 헤비급 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39세의 나이가 부담스럽다. 그래서 은가누나 존스의 상대로는 다소 약하다는 반응들이지만 미오치치는 누구든 자신 있다며 대결을 원하고 있다.

UFC는 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무릎 수술로 올해 경기를 할 수 없으므로 잠정 벨트전을 준비했고 대전료만 비슷하게 맞으면 존스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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