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찬성 5위, 한 단계 하락. 치마예프 3위, 8계단 껑충

2022-04-13 07:24

정찬성이 오랫동안 유지했던 페더급 랭킹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같은 날 경기를 한 웰터급의 캄자트 치마예프는 11위에서 3위로 급상승 했다.

11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치마예프(사진=UFC)
11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치마예프(사진=UFC)

정찬성은 UFC 273에서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게 4회 TKO패했다. 타이틀전에서 지는 경우 보통 랭킹을 그대로 유지하기도 하지만 정찬성은 한 계단 떨어졌고 캘빈 케이터가 4위에 앉았다.

5위는 9연승의 20대 아놀드 앨런으로 정찬성과의 경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정을 사이에 두고 케이터와 싸울 수 있다.

치마예프는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랭킹 2위 길버트 번즈를 만장일치로 제압한 덕분이다.

하지만 치마예프는 큰소리 친 만큼 월등한 기량을 보이진 못했다. 29-28의 1점차 승리였다.

그래서 번즈가 지니고 있던 2위가 아니라 3위에 랭크되었다. 이제 그의 위에는 챔피언 우스만을 빼면 1위 콜비 코빙턴, 2위 레온 에드워즈 둘 뿐이다.

우스만이 다음 방어전을 코빙턴이나 에드워즈와 하고 이길 경우 랭킹만으로도 그 다음 상대가 될 수 있다.

치마예프는 챔피언이 곧 될 것이라고 큰 소리 치고 있으나 10일 길버트 번즈전에서 보여준 실력이라면 당분간 우스만을 상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