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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 볼카노프스키. 정찬성 전 자랑하며 라이트급도 자신

2022-04-13 06:59

볼카노프스키가 정찬성과의 경기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며 라이트급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급 도전 의사를 밝힌 볼카노프스키
라이트급 도전 의사를 밝힌 볼카노프스키


볼카노프스키는 13일 SNS를 통해 “정찬성은 레전드다. 많은 준비를 했고 내가 한 단계 앞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때까지 나보다 더 코리안 좀비와 잘 싸운 선수는 없었다”며 “나는 랭킹 1위에 오른 선수와는 언제든지 싸울 것이다. 더 이상 상대가 없으면 라이트급으로 올라가 싸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10일 UFC 273에서 j정찬성을 4회 TKO로 누르고 21연승, UFC 11전승을 기록했다.

그의 다음 상대는 원래 싸우기로 했던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

할로웨이의 부상으로 정찬성이 대타 도전자로 나섰지만 할로웨이는 이미 두 차례나 볼카노프스키에게 졌다. 3차전은 준비되 있으나 이길 승산은 높지 않다.

볼카노프스키는 승리를 자신하며 더 이상 도전 할 선수가 없으면 며 라이트급으로 올라 갈 계획도 있음을 넌지시 시사했다.

그는 그동안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15차 까지 치른 뒤 무패로 은퇴하겠다고 자주 말했다.

볼카노프스키는 라이트급의 평균 신장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나름 가능성이 있다.

단신이긴 하지만 팔은 비교적 긴 편이고 스피드와 완력에선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는 아마추어 격투기 시절 미들급에서 뛰며 챔피언을 한 적이 있고 프로도 웰터급에서 시작, 라이트급을 거쳐 페더급에 안착했다.

그의 1패도 웰터급 전적으로 라이트급(1경기), 페더급에선 패한 적이 없다.

33세인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라이트급 월장도 충분하나 일부에선 라이트급으론 너무 작다며 그렇게 기고만장하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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