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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업셋 승. 전 챔피언 얀 꺾고 타이틀 유지-UFC 밴텀급

2022-04-10 13:50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언더독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이 예상을 뒤엎고 전 챔피언 페트르 얀을 제압, 1차방어에 성공했다.

스털링, 업셋 승. 전 챔피언 얀 꺾고 타이틀 유지-UFC 밴텀급

스털링은 10일 열린 UFC 273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전 챔피언 페트르 얀을 물리치고 첫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상은 스털링 +330. 얀 -450이었다. 페트르 얀이 직전 대회에서 이기는 경기를 하다가 그라운드 상태서 무릎 공격을 해 실격패 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그림대로 라면 페트르 얀의 승리가 확실했다. 하지만 그 사이 스털링은 엄청 많은 훈련을 하며 얀을 대비한 듯 했다.


1회 모양부터 전과는 달랐다. 얀이 아니라 스털링이 공격을 주도했다. 과감하고 정확한 태클로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털링의 얼굴엔 여유가 넘쳐 흘렀다.

실격 승을 거둘 때와 썩 다르다는 것을 느낀 것 같았다.

얀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타격에서도, 그래플링에서도 밀렸다. 타격은 조금 앞섰지만 유효타 면에선 차이가 없었고 테이크 다운에선 0-2로 밀렸다.


스털링은 3회 두 번째 테이크 다운에 성공, 백에서 얀을 잡은 후 자신의 코너를 향해 웃음을 날리기 까지 했다. 승리를 자신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4회까지 경기를 끌고 간 건 스털링. 5회를 완전히 내주지 않으면 승리였다.

얀도 그것을 알고 서둘렀지만 마음 뿐 몸은 그걸 실행하지 못했다. 2분여를 남기고 한방을 터뜨렸고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지만 이미 승부는 물 건너 간 뒤였다.

판정승을 확신한 스털링은 시간을 보내며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듯 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MMA 21-3, UFC 13-3을 작성했고 페트르 얀은 MMA 16-3, UFC 8-2 를 기록했다. 2패는 모두 스털링에게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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