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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예프, 5연승. 번즈에 겨우 승리. 우스만은 아직 멀었다.-UFC 웰터급

2022-04-10 13:15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함자트 치마예프가 5연승 했다. 그러나 만만하다고 했던 길버트 번즈에 애를 먹은 후 겨우 이겼다.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정조준하기엔 아직 멀었다.

5연속 피니시의 치마예프(사진=UFC 제공)
5연속 피니시의 치마예프(사진=UFC 제공)

치마예프는 10일(한국시간) 열린 UFC 273 웰터급 랭킹전에서 랭킹 2위 길버트 번즈에 2-1 판정승을 거두며 UFC 5전승, MMA 11전승 행진을 계속했다.

하지만 큰소리쳤던 완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3회 중반 그로기로 몰려 질 뻔했다.

2명의 심판은 29-28로 치마예프, 1명은 번즈의 승리를 채점했다. 모두 1점차의 박빙 승부였다.


1회는 괜찮게 스타트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고 펀치로 번즈를 다운 시키기도 했다.

2회도 출발은 좋았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번즈의 주먹에 밀려 다녔다. 번즈는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정확하게 터뜨려 다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승패가 걸린 3회. 초반은 치마예프 였지만 중 후반은 번즈였다. 번즈는 한 방이 모자라 치마예프를 물리치지 못했다.


치마예프는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짜증 썩인 행동을 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테이크 다운은 치마예프가 2회로 앞섰으나 유효 펀치는 119-108로 번즈가 앞섰다.

신승했지만 치마예프의 랭킹은 껑충 뛰어 오를 것 같다. 랭킹 11위에서 2위를 잡아 톱 5 이내에 포진 될 것 같다.

그러나 챔피언 우스만에 도전하려면 현재로선 어렵다. 실력이나 관록이나 다 모자라 두어 게임을 더 치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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