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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컬링 대표팀, 네덜란드에 덜미…세계선수권 예선 탈락

2022-04-09 18:26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자 컬링 대표팀[대한컬링연맹 제공]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자 컬링 대표팀[대한컬링연맹 제공]
한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북체육회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 탈락했다.

남자 대표팀 경북체육회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7-8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네덜란드에 뼈아픈 역전을 허용하며 2018년 이후 4년 만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좌절됐다.

대표팀은 2018년 대회에서 7승 5패를 기록해 4위로 PO에 진출했고, PO에서 만난 노르웨이마저 꺾고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4강을 달성한 바 있다.

최종 성적 6승 6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스위스·독일과 공동 6위에 자리했지만, '드로 샷 챌린지'(Draw Shot Challenge·DSC) 룰에 따라 8위가 됐다.

DSC는 매 경기 각 팀 선수 2명이 시합 개시 전 한 번씩 스톤을 던져 하우스 정중앙인 '티'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스트 스톤 드로'(Last Stone Draw·LSD)의 평균값을 이용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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