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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에 5골 차 완승…핸드볼리그 우승 '눈앞'

2022-03-29 20:27

29일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연수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9일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연수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삼척시청이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2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1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2-17로 물리쳤다.

5골 차 승리를 거둔 삼척시청은 31일 안방인 삼척시민체육관으로 옮겨 열리는 2차전에서 4골 차 이하로 지더라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한 삼척시청은 2013년 9월에 끝난 2013시즌 이후 8년 6개월 만에 코리아리그 정상 복귀를 노린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2차전 원정에서 6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고, 5골 차로 이겨야 7m 스로를 통해 우승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팀이다.

삼척시청은 전반에 광주도시공사에 6골만 내주고 11-6, 리드를 잡았고 후반 초반에는 14-7로 7골 차까지 앞선 끝에 5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효진이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골키퍼 박미라는 방어율 52%(13/25)로 골문을 철저히 지켰다.

광주도시공사에서는 강경민이 7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 29일 전적

▲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삼척시청(1승) 22(11-6 11-11)17 광주도시공사(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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