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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 거제씨름대회서 1년 4개월 만에 백두장사

2022-03-28 16:43

28일 경상남도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한 윤성민이 장사 꽃가마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28일 경상남도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한 윤성민이 장사 꽃가마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윤성민(36·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다.

윤성민은 28일 경남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복(42·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제압했다.

2020년 12월 왕중왕전 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던 윤성민은 1년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박찬주(태안군청), 백원종(울주군청)을 2-0으로 물리친 그는 4강에서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마저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장성복을 상대한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잡채기로 첫판을 따낸 윤성민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속 밀어치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3위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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