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광주도시공사, SK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결승 진출

2022-03-27 20:17

27일 SK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광주도시공사 강경민[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7일 SK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광주도시공사 강경민[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가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처음 진출했다.

광주도시공사는 27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를 32-27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규리그 2위 광주도시공사는 29일부터 정규리그 1위 삼척시청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은 29일 1차전이 광주에서 열리고, 31일 2차전은 삼척에서 치러진다.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광주도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도시공사의 주포 강경민은 이날 12골을 몰아쳤고, 골키퍼 박조은은 상대 슈팅 35개 가운데 15개나 선방하며 방어율 42.9%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SK는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티켓을 얻지 못했다.

오른손 부상 중인 SK 유소정은 깁스를 한 상태에서 출전해 5골을 터뜨리는 투혼을 발휘했고, 권한나도 9골에 8도움으로 분전했다.

◇ 27일 전적

▲ 여자부 플레이오프

광주도시공사 32(16-12 16-15)27 S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