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파타, 2연패 도전. 호프만에 패-패-승-승-승-승. 결승 선착-PBA월드챔피언십

2022-03-27 18:34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디펜딩 챔피언 사파타가 결승에 올랐다. 지난 해에 이은 연속 결승 행이다. 1승만 더 하면 2연패다.

2년 연속 결승에 진출, 2연패를 바라보고 있는 사파타(사진=PBA)
2년 연속 결승에 진출, 2연패를 바라보고 있는 사파타(사진=PBA)

출발은 좋지 않았다. 사파타는 27일 열린 ‘SK 렌터카 PBA 월드 챔피언십’ 4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을 0-2에서 시작했다.

1세트는 4이닝 6연타 등으로 앞서고 있다가 역전패했으나 2세트는 3이닝 9연타의 호프만에게 속절없이 내줬다. 불과 3이닝 만이었다.

반전이 필요했지만 쉬워 보이지 않았다. 호프만의 기세가 워낙 대단했다. 하지만 역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3세트, 호프만에게 공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1이닝에서 5연타를 쏘아 올린 후 2이닝에 10연타를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15: 0이었다. 호프만은 딱 한 번 큐를 만져봤다.

엎치락 뒤치락했던 4세트를 14이닝 3연타로 마무리하며 2-2의 균형을 맞춘 사파타는 5세트에서 다시 폭풍 샷을 터뜨렸다.

선공에 나선 1이닝에 또 10연타를 쏘아 올렸다. 그리고 2이닝에 4연타, 3이닝에 세트 포인트를 쏴 3이닝만에 경기를 마쳤다.


호프만은 2이닝 2연타로 겨우 0패를 면했다.

잘 맞추는 사파타와 우물쭈물하는 호프만.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

사파타는 6세트 1이닝에 8연타를 터뜨렸다. 호프만이 4이닝 6연타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사파타가 5이닝에 2연타를 쳐 매치 포인트를 작성했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