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e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전국 e스포츠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개인전과 통합전이 진행된다. 개인전은 발달장애인 선수만, 통합전은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이용훈 회장은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시도하는 첫 e스포츠대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다른 스포츠에 비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적은 e스포츠는 발달장애인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종목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SOK는 앞으로 선수들의 숨어있는 잠재력이 개발되고 국내 발달장애인 e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회 주관을 맡은 서울SOK 서창우 회장은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시행으로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코로나19로 발달장애인들의 대외활동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대회를 신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는 백신접종여부 및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음성결과 확인, 마스크 항시 착용, 대회장 방역 실시 등 선수들의 안전과 현장 방역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so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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