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시집 가는 날 등창난' 첼시 투헬 감독, 코로나19 확진…클럽월드컵 지휘 불투명

2022-02-06 07:40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지휘도 불투명해졌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투헬 감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자가격리 절차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투헬 감독은 플리머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경기에 함께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날 플리머스와 홈구장인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대결한다.

이 경기는 아르노 미헬스 코치가 임시로 지휘한다.

첼시로서는 다음 주 치를 FIFA 클럽 월드컵이 더 걱정이다.

첼시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1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알자지라(UAE) 경기 승자와 오는 10일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여기서 승리하면 13일 결승전을 벌인다. 4강에서 패하면 3·4위전에 나선다.

첼시 선수단은 플리머스전이 끝나고 아부다비로 이동할 예정이다.

첼시 구단은 "투헬 감독은 다음 주말 아부다비에서 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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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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