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나달, 메이저 21회 우승에 '2승 남았다'...샤포발로프에 3-2 승리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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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01-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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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로이터=연합뉴스]
역사적인 테니스 메이저 21회 우승을 위해 남은 건 단 2승뿐이다.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4시간 8분 접전 끝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캐나다)를 3-2(6-3 6-4 4-6 3-6 6-3)로 물리쳤다.

2019년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나달은 이어 열리는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가엘 몽피스(20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달성한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나달과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가 함께 보유하고 있는 20회다.

이번 대회에서 나달이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21번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올해 호주오픈에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출전하지 않았다.

나달은 또 다음 메이저 대회인 5월 프랑스오픈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조코비치, 페더러와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 나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2009년 한 차례 우승했고, 2012년과 2014년, 2017년, 2019년에는 준우승했다.

나달은 이날 1, 2세트를 선취하고 3세트 4-4까지 맞섰으나 이후 복통을 호소하며 경기력이 갑자기 떨어졌다.

결국 5세트까지 끌려들어 간 나달은 4세트가 끝난 뒤 약 7분 정도 휴식 시간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5세트 첫 샤포발로프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남자 단식 4강은 28일로 예정돼있어 나달은 이틀의 휴식을 하게 됐다.

이번 대회 2회전에서 권순우(54위·당진시청)에게 3-2(7-6<8-6> 6-7<3-7> 6-7<6-8> 7-5 6-2) 역전승을 거둔 샤포발로프는 2세트 때 나달의 서브 시간에 대해 주심에게 항의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경기에 패한 뒤에는 라켓을 바닥에 내팽개치기도 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애슐리 바티(1위·호주)와 매디슨 키스(51위·미국)가 4강에서 맞대결한다.

바티는 제시카 페굴라(21위·미국)를 2-0(6-2 6-0)으로 완파했고, 키스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위·체코)를 역시 2-0(6-3 6-2)으로 꺾었다.

바티와 키스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바티가 앞선다. 바티가 이번 대회 우승하면 1978년 크리스 오닐 이후 44년 만에 호주 선수가 이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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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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