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원수와 동침?' 다저스, FA 최대어 코레아 품나...양키스는 포기, 남은 경쟁자는 컵스

2022-01-19 02:10

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코레아

올 오프시즌 최대 FA인 카를로스 코레아의 행선지 윤곽이 드러내고 있다.

현재 코레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다.

이 중 양키스는 사실상 영입전에서 철수하는 모양새다.

양키스 고 야드에 따르면, 양키스느 더 이상 대형 FA에게 마구 투자하는 팀이 아니다.


또 SNY는 양키스는 코레아의 계약 조건이 2억 달러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한 그에게 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휴스턴과의 재계약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웨이에 따르면, 코레아 가족이 지난 몇 주 동안 코레아가 사용했던 휴스턴 장비들을 판매했다. 이미 휴스턴과는 결별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겠냐는 것이다.


다저스는 뒤늦게 코레아 영입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팬 사이트들은 직장페쇄가 끝나면 다저스는 코레아 영입에 훨씬 더 긍정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다저스가 사치세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투자할 돈이 있는 데다, 코리 시거가 떠나고 트레아 터나가 내년 FA가 되는 마당에 코레아를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코레아는 다저스와 구원이 있다.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이른바 ‘사인 훔치기’의 주역들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컵스는 코레아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다. 다만, 10년 이상이 장기 계약에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영입전에서 철수했다는 정황은 없다.

다저스가 과연 ‘원수’ 코레아를 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