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주 방송사 앵커 "조코비치는 거짓말하고 있고 교활하다"..."허위 입국 신고로 12개월 징역 가능"(더선)

2022-01-12 06:32

노박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
호주 TV 뉴스 앵커들이 노박 조코비치를 "교활한 x"이라고 힐난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호주 7 뉴스 공동 앵커인 레베카 매던과 마이크 아모는 광고가 나가는 사이 조코비치에 대해 환담하면서 그를 맹비난했다. 두 앵커는 자신들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매던이 조코비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옆에 있는 동료 앵커 아모에게 "어떻게 보든, 조코비치는 거짓말을 하고 있고 교활한 X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아모도 조코비치를 "교활한 X, 교활한 X"이라고 말하며 매던의 지적에 동감을 표시했다.

한편, 소송 끝에 호주에 발을 붙인 조코비치가 입국 신고서에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조코비치는 호주 입국 14일 전에 해외에 체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SNS에 올려진 사진들에 따르면, 몬테카를로가 본거지인 조코비치는 14일 전에 조국인 세르비아와 스페인에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호주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허위 기재가 사실로 드러나면 조코비치의 입국 비자는 다시 취소될 수 있으며 최고 12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더선은 전했다.

조코비치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