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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서둘러 미국 오지 마!" 토론토, 선수들에 통보...MLB 직장폐쇄 장기화 조짐

2022-01-06 12:39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미국 출국이 늦어지게 생겼다.

토론토 선(Toronto Sun)의 롭 롱리(Rob Longley)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트를 통해 선수들이 구단으로부터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팀 복합 단지로 숙소를 마련하기 위해 서두르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롱리는 이에 따라 직장폐쇄가 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투수와 포수들은 보통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따라서, 류현진도 2월 중순께 또는 이보다 다소 일찍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직장폐쇄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출국일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는 류현진 뿐 아니라 김하성(샌디에이고)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에게도 적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유계약 신분으로 아직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김광현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당분간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대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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